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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휴일 오후에 전 주방에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들, 침대에 새 이불 깔아놨으니까 덮어."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아 이제 봄이니까 좀 얇은 이불로 바꿔주신 건가? 새 이불 쓰면 기분 좋겠네.' 라고 생각하고 다시 밥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밥을 다 먹고 제 방으로 돌아오자 제 눈에 보인 것은..


...?


이건...?


그건 바로 표범무늬 요와 얼룩말무늬 이불이었습니다. 전 이런 건 처음 써봅니다. 요와 이불의 화려함에 저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습니다.


며칠 전까지 평범했던 제 베게가 오히려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왠지 침대 자체가 뭔가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재질은 미세한 짧은 털로 덮여있어서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누워 보면 일반적인 천 재질의 요와 이불보다 훨씬 부드럽고 편한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좀 놀라긴 했지만 요즘 더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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