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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워드파워 영영한 사전>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 지음(2000) / 교학사 사서부 옮김(2005)

오늘은 저번에 구입한 옥스퍼드 워드파워 영영한 사전을 알아보겠습니다.

영영한 사전이라는 건 영영사전에 한글 해설을 추가한 사전입니다. 영영사전(English-English Dictionary)이라는 건 영어권 국가에서 원어민들이 이용하는 영어 사전을 부르는 말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그냥 English Dictionary라고 부릅니다. 유명한 출판사로는 옥스퍼드, 롱맨, 캠브리지 등이 있습니다.

영영한사전(English-English-Korean Dictionary)은 이러한 영영사전에 한글 해설을 추가해서 영영사전과 영한사전의 장점을 모두 경험할수 있는 사전입니다.

저는 전부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관심이 있어서 이번에 이 사전을 구입했습니다.

그럼 먼저 사전의 내용을 보겠습니다.

"Love"에 대한 설명

"Dream"에 대한 설명

"Sorry"에 대한 설명

"Food"에 대한 설명

"Spring"에 대한 설명

"Material"에 대한 설명

중간중간에 있는 부록 페이지들


사전의 질은 전체적으로 꽤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영한사전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다른 사전과 비교해 볼수는 없지만 이 정도면 꽤 깔끔하고 보기 쉽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 사전을 구입하기 전에는 네이버 영어사전을 휴대폰으로 이용했었는데 네이버 영어사전의 기본 사전도 옥스퍼드 영어사전입니다. 단 옥스퍼드 영어사전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제가 구입한 사전과 네이버 영어사전은 사전의 종류가 서로 다릅니다.

이 사전은 영영한사전답게 영어 해설을 보고 쉽게 이해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어 해설도 빈약하지 않아서 영한사전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모로 볼때 종이사전 중에서는 상당히 훌륭한 사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네이버 영어사전과 비교해 볼때 몇가지 차이점이 보이는데, 이건 종이사전과 인터넷 사전의 태생적인 차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먼저 이 사전은 많은 양의 내용을 담기 위해서 글이 상당히 빽빽하게 들어가 있는데, 네이버 사전은 줄사이의 간격이 넓게 설정되어 있어서 가독성 면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또 영어의 몇몇 단어는 관용적 표현으로 쓰일 때에는 뜻이 약간 달라지는데, 종이사전은 관용적 표현을 찾기가 어려운 편이고 아예 수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사전은 거의 모든 관용어가 수록되어 있고 한 단어만 검색해도 관련 관용어가 같이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찾기는 쉬운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영영한사전은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쌓인 중급 이상의 실력자에게 더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는 아무래도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영어 해설 부분을 봐도 큰 감흥을 받기 어렵지만, 어느정도 실력이 쌓인 사람이 영어 해설 부분을 보면 상당히 재미있게 느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저의 영어 실력이 중급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네이버 사전으로 좀더 기본을 다지고 나중에 이 사전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2015년 4월 25일 추가>

요즘 이 사전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어 동화책과 네이버 영어사전을 열심히 읽은 결과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 사전의 영어해설을 봐도 이해가 잘 안됐었는데 요즘은 제법 잘 읽힙니다. 해설이 전체적으로 이해가 되기때문에 영어 문법에 익숙해질수 있고, 그중에 모르는 단어가 몇개 있으면 그 단어를 또 찾아서 영어해설을 읽는 방식으로 공부합니다.

이 공부법의 장점은 영어 동화책을 읽지 않아도 모르는 단어를 계속 찾을수 있기 때문에 사전만 읽어도 공부가 된다는 점입니다. 또 가끔 영어해설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한글 해설을 읽으면 이해가 되기 때문에 막히지 않습니다.

영영한사전으로 공부를 하니까 예전에 영한사전으로 공부를 할 때보다 공부 효율이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영어 실력 상승에도 가속도가 붙는 느낌입니다.

영어 공부를 자전거 타기에 비유하자면, 자전거를 처음 탈때에는 넘어질 위험이 없는 세발자전거(영한사전)를 타다가 자전거에 조금 익숙해지면 두발자전거에 보조바퀴를 단 네발자전거(영영한사전)을 타고, 자전거에 완전히 익숙해지면 보조바퀴를 떼고 두발자전거(영영사전)을 탈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각 단계에 도전할때는 두려운 마음이 들지만, 일단 도전하고 나면 실력이 더욱더 빨리 상승하기 때문에 금방 배우게 됩니다.

요즘 영어 실력이 한단계 올라온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는 영영사전을 막힘없이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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